어제는 강원도에 때아닌 함박눈이 펑펑 내리더니 오늘은 내륙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.
계절의 시계가 여전히 초겨울에 머물고 있는데요.
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5.9도로 어제보다 2도나 낮았고요
특히, 전북 장수 등 일부 내륙은 영하권 겨울 추위가 나타났습니다.
때 이른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,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날은 춥지만,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.
공기도 깨끗해서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.
오늘 서울 낮 기온은 17도로 여전히 예년보다는 1도가량 낮겠습니다.
하지만 어제보다 2도 높아 한낮의 쌀쌀함은 한결 덜할 것으로 보입니다.
그 밖에 광주와 대구 부산 기온 18도로 예상됩니다.
예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, 내일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이맘때 가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.
이후 당분간은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영동지방은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,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오늘까지 제주도와 동해안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.
특히,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,
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.
YTN 원이다 (wonleeda95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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